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사적지를 다룬 인물총서 17권 ‘독립운동가와 함께 걷는 사적지’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경북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그 사적지를 소개하고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나라’라는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삶을 바쳤던 현장과 발자취를 담았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이상 서훈자 11명과 투쟁 분야별 대표 인물 7명, 그리고 여성들의 투쟁과 그 흔적을 담았다. 이강년, 노병대, 김하락, 신돌석, 정환직, 허위, 이만도, 김도현, 박상진, 김창숙, 이승희, 이상룡, 김동삼, 남자현, 박열, 김지섭, 장진홍, 권오설, 이육사, 경북여성의 순서로, 글과 지도를 삽입했다.

저자인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강윤정 학예연구부장은 책 머리에 “그 동안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통권 156~195호)에 수록한 글을 약간 수정한 것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원고를 기초로 하였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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