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강미아 교수 "과학기술계 젠더 차이, 성공적 리더쉽과 별개"
안동대 강미아 교수 "과학기술계 젠더 차이, 성공적 리더쉽과 별개"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1일 17시 5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2일 목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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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분야 논문 통해 밝혀
안동대 환경공학과 강미아 교수
국립안동대학교 환경공학과 강미아 교수가 최근 ‘STE(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분야 여성전문가들의 리더십 행동특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계 분야에서 젠더(사회적 성·gender)의 차이가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특별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고 안동대가 21일 발표했다.

강 교수는 12명의 STE 분야 여성 지도자로 포커스그룹을 구성한 뒤 그들의 리더십 행동에 대한 인식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그들이 리더십을 획득하기까지 과정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국내 STE 분야 여성 리더십 특징을 파악했다.

STE 분야 중에서도 극히 남성중심으로 지배돼 온 영역에서 여성전문가들은 전문가로, 리더로 양면의 장애를 극복해 오는 것을 명확히 해 STE 분야의 여성 리더들은 여성을 넘어 리더로서 사회에 공헌함을 의미한다.

강 교수의 리더십 연구에서는 젠더 간 극명한 차이를 보기 힘들다. 오히려 개개인의 기질에 따라 환경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고 실행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 이는 여성전문가들이 성공적으로 그들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특징을 파악하는 능력과 구성원들의 역량을 제대로 끌어내는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강 교수의 저서 ‘리더십레슨’에서 밝힌 바 있는 것과 결을 같이해. 리더십의 원천은 바로 멤버십이라는 사실이다.

심층 면담에 참여한 여성 리더들은 모두 지나온 경력개발 과정에서 그들이 실천한 멤버십을 강조해, STE 분야에서 여성 리더는 하루아침에 생성되지 않으며 최소 동 분야에서 25년 정도의 경력개발 경로에서 그들이 보인 멤버십을 기반으로 완성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해 그들은 ‘버티라’는 경험적 조언을 해 주었다.

강 교수는 “이번 논문이 잠재적 리더들이 만나게 되는 사회적 편견과 심적 장애를 극복하는 데 유용한 실천적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정보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미아 교수는 2001년 일본 홋카이도대학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딴 뒤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했으며 이후 18년 만인 22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에서 인적자원정책 전공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주요 저서로는 △리더십레슨(2019) △공감, 3251 환경인 네트워크(대표저자, 2017) △누구나 가면을 쓴다(2016) △꿈꿀 수 있다면 도전하라(공동저자, 2015) △수도용 막여과기술의 새로운 전개(공동번역, 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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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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