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결혼이주여성들이 ‘내 인생 프로젝트’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지난 20일 결혼이민자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내 인생 프로젝트, 폭넓은 사회활동을 향한 길찾기’반을 개강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9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활동 분야에 관심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이번 사업은 한국정착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나의 생활 점검하기, 나의 사회활동 참여 계획 수립하기, 우리지역의 기관 알아보기’ 등을 주제로 교육하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조상임 센터장은 “현재 우리 시에는 644명의 결혼이민자가 살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들의 사회활동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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