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 및 예산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예산편성 기준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가 각 부서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을 교육하는 등 2020년도 예산편성 작업을 본격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 및 예산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시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시달 교육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설명하고 유의사항 등을 안내 하면서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과 예산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의회 법적 제출 시한인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도로·교량·하천 등 지역 SOC사업 추진 및 노후 SOC 지속 정비, 소상공인·중소기업, 농축수산 부문의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 투자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는 국가지원 사업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보다 많은 국가지원예산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2020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공약사업의 착실한 추진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행사·축제 예산 10% 절감,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 및 중단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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