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22일 죽도시장에서 추석 명절 대비 저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2일~15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전국의 거래량이 많은 전통시장 및 농·수산시장 등을 대상으로 국가기술표준원과 지자체 합동점검으로 이루어지는데, 경북도는 포항시 죽도시장이 점검 대상으로 선정돼 북구청 및 검정기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전국 주요 농수산 시장에서 사용하는 상거래용 저울이다.

점검 내용은 저울 형식승인, 검정, 정기검사 수검 여부 확인, 봉인훼손, 눈금판 교체, 스프링 조작 등 위변조 여부 확인, 비법정단위로 계량하거나 비법정단위가 표기된 계량기 사용 여부 확인 등이다.

불법 계량기 사용자는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3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개선조치를 받게 되며, 포항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서 부정확한 계량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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