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어들이 상주시 화동면 소재 산떼루아영농조합 포도밭에서 샤인머스켓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
중국 바이어 초청 국내 샤인머스켓 포도 산지 방문 팸투어단이 지난 21일 상주시 화동면 평산리 소재 산떼루아영농조합(대표 김동근)을 찾아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주요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바이어들과 aT 베이징지사, aT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떼루아 샤인머스켓 선별과 포장, 저장시설 등을 견학하고 화동면 지역 재배농가들을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T 관게자는 “본격적인 출하 전에 중국 주요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한국 샤인머스켓 포도를 소개해 수입 및 마케팅 확대를 꾀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가 화동면을 비롯한 중화 5개면 포도 재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산떼루아영농조합은 지난해 중국에 샤인머스켓 포도 240t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난 5월에는 중국 과일 전문 바이어 러라(Lurra)와 향후 4년간 1200t(약 220억 원, 2018년 수출단가 기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