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피해 최소화 위한 피해품목 접수

경산시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기업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대응단을 구성·운영한다.

시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수출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일본 의존도가 높은 제조장비 및 부품소재의 수입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역 유관기관 합동대응단을 구성, 피해기업 현황 조사와 기관별 지원시책 안내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앙 및 경북도의 수출규제 대응 특별자금 지원 시 수출피해 기업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등 3개소에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 9일부터는 경산시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일본수출규제대응 특별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지역 기업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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