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대 영양&] 일월산 정상서 황홀한 석양 바라보니 詩 한수 떠올라
[관광레저시대 영양&] 일월산 정상서 황홀한 석양 바라보니 詩 한수 떠올라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2일 21시 1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3일 금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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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청명한 밤하늘 볼 수 있어, 반딧불이생태공원 거닐며 반딧불이 탐사
장계향 음식디미방 체험에 민속놀이까지 온가족 오손도손 추억 나누기 안성 맞춤
일월산 정상에서 보이는 동해바다

□ 영양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마지막 여름의 끝자락을 힐링하고 싶다면 영양으로 오라!

영양은 지역 이름만큼 ‘영양가’가 만점인 곳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추억도 만들고 힐링 속에 즐기고 싶다면 이번 여름이 다 가기 전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영양의 밤하늘은 전국 어딜 가도 보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별들과 반딧불이, 향수에 젖어들 수 있는 시간 여행이 될 것이다.
 

영양밤하늘보호공원에서 반딧불이를 날리는 모습

△친환경의 지표 ‘반딧불이’.

매년 6월 중순이면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는 반딧불이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다.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시기는 6월 20일 ~ 7월 10일 오후 9시~11시이며, 8월 15일~9월 10일 오후 7시 30분~9시까지 반딧불이와 함께 별자리를 함께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올해 8월 31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캠핑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체험행사’가 열려 청정 영양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캠핑 체험을 통해 별빛 가득한 낭만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메인 체험인 반딧불이 탐사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 반딧블이생태공원을 거닐며 어둠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군무를 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반딧불이 탐사뿐만 아니라 맨손은어잡기체험, 소망풍선날리기, 별자리 관측 및 강연, 소원 풍선날리기 등 다채로운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올해는 캠핑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로 확대되면서 별빛샤워체험(누워서 별 보기)과 애니메이션 ‘별 정원사’ 상영도 할 계획이어서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며 가족 단위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는데 1월~4월, 9월~12월에는 ‘천문캠프’, 5월에는 ‘곤충체험’, 6월에는 ‘반딧불이 체험’을 주제로 가족캠프를 운영된다.
 

반딧불이 생태 학교와 수하 계곡

△‘별빛생태관광 명품화’로 전국명소로 발돋움.

2016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원에 공모해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부터 4년간 총 32억원이 투자되는 ‘영양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시설물들이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복합 과학 체험관이라 할 수 있는 별·생태 체험관, 이색적인 편의시설인 온실쉼터, 별을 보며 사계절 캠핑을 할 수 있는 명품 야영장 등이 이미 완공돼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구 생태학교를 리모델링한 별생태체험관은 관람객들의 높아진 요구를 감안해 최첨단 장비를 갖춘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실내에서도 영양의 사계절 별자리를 살펴볼 수 있는 VR 망원경, 안내 키오스크 영상장비와 프로젝션 맵핑 방식을 활용한 입체적인 생태디오라마 연출, 모형물에 반응해 별빛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상호 반응형 빛공해 체험실, 어린이들이 태양계를 탐험하면서 모험심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4D영상관과 인터렉티브 비디어 플로어, 도시인들에게 자연의 의미를 한 번 더 갖게 한 주제 영상관 등이 새롭게 설치돼 첨단 과학 전시 공간을 갖게 됐다.

여기에 콘텐츠 사업인 증강현실콘텐츠 사업, 별빛 인문학 아카데미, 별빛 국화캠핑 축제 등을 결합하면 밤하늘보호공원이 국내 최고의 별빛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바라본 별 모습

△ 천문대 기능 보강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생태관광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 체험시설이지만, 2015년 건립 이후 시설보강이 전무해 천문대 내부 시설 및 콘텐츠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이 필요했다.

현재 균특사업에 지원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지원사업에 선정되고 경상북도의 추가 보조를 받아 2019년부터 2년간 총 15억을 투자해 반딧불이천문대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협소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해 오던 천문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청각교육실을 증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들도 손쉽게 3층에 위치한 천문관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를 설치한다.

전시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최신 전시·체험물을 보강해서 천문우주과학의 원리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과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돔과 주망원경을 교체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18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서 역대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핫페스티벌 홍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2019 영양고추 H.O.T Festival

올해도 어김없이 ‘2019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의 부스에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과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한다.

도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넉넉한 영양의 가을농촌과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휴게 공간 및 힐링 포토존을 운영해 도시 속의 영양을 맛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품종의 고추화분, 다양한 조형물 전시와 추수하는 농경체험, 민속놀이, 고추장담그기체험 등의 체험행사를 운영해 축제의 관심도를 한층 높인다.
 

최근 개원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전경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상으로 ‘여중군자 장계향’ 재조명, 현대 여성의 새로운 롤모델 제시, 여중군자 장계향의 정신과 사상, 철학, 교육관, 리더십 전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의 음식디미방 홍보, 대중화와 상품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가 개최되는 두들마을은 재령이씨 집성촌으로 퇴계 이황 선생의 학통을 이은 갈암 이현일 선생의 부모인 석계 이시명 선생과 정부인 장계향 선생의 후손들의 유적이 남아있는 전통마을이다. 장계향 선생이 지은 ‘음식디미방’은 한글 최초의 조리서이자 여성이 지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로 영양군에서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통해 조선 중기의 맛을 재현해내고 있다.

2019 여중군자 장계향문화축전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있는 두들마을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일원에서 열린다.

여중군자 장계향의 정신과 사상, 철학, 교육관, 리더십과 관련해 전통의례시연, 음식디미방 인문학콘서트, 장계향 일일 예절교육을 시행하고, 애민 정신을 살린 나눔 프로그램인 도토리 죽, 도토리 떡 시식, 장계향 나눔 바자, 음식디미방 관련 프로그램으로 음식디미방 요리경연대회, 음식디미방 상설식당을 운영한다.

두들마을에서는 두들마불 스탬프 투어와 고택관람, 도토리공원에서는 연날리기 행사,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 강연 등을 진행한다.

100년 전통의 영양막걸리 공장 전경

△100년, 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이 넘은 영양양조장은 1915년 일제강점기 영양주조(주)로 영업을 시작, 1971년 영양탁주합동으로 확장 운영했으나. 2017년 9월 경영난과 생산·관리 인력 노령화로 2017년 9월 생산 중단하고 2018년 12월 폐업신고를 했다.

이에 폐산업시설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근대건축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식 양조기술을 접목한 양조장으로 재생해 생산·관광·체험의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으로 육성, 지역 내 관광요소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영양을 빚은 양조장’조성사업을 통해 2021년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태어난다.

양조장 100년의 스토리텔링과 역사사진, 도구를 전시한 양조장역사 전시관, 교촌에프앤비(주)가 참여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막걸리 재생산·판매 공간인 생산-가공 공간, 방문객의 다양한 욕구충족과 청년창업을 위한 청년창업공간, 막걸리와 지개미를 활용한 음식만들기 및 시음시식, 간단한 양조체험을 할 수 있는 양조체험공간, 교촌에서 개발, 생산되는 음식을 막걸리와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인 양조장 미니레스토랑, 주민 및 관광객이 어울려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청춘주막, 어울마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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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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