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대 영양&] 반딧불·청정자연·힐링·감성…빛이 내린다
[관광레저시대 영양&] 반딧불·청정자연·힐링·감성…빛이 내린다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2일 21시 1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3일 금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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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바라본 별 사진

‘고추’의 명산지로 알려진 ‘영양’은 과거 교통이 불편해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 별로 없었다.

최근 ‘오지’,‘육지 속 섬’ 등의 오명이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연 그대로 보존을 잘한 덕에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는 국제 밤하늘 보호 공원 등 친환경적 생태관광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영양군은 동쪽은 영덕군과 울진군, 서쪽은 안동시, 남쪽은 청송군, 북쪽은 봉화군과 울진군에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815.15㎢으로 이중 임야가 697.46㎢로 85.5%, 인구는 1만7096명(2019년 8월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5개 면, 115개 행정리 485개 반이 있다.

태백산맥이 동남방향으로 뻗어 많은 대소계곡을 형성해 북고남저의 산간분지상의 지역을 이루고 있으며 전반적인 해발고도가 경북에서 가장 높다.

군청은 영양읍 서부리에 있으며, 전체 8913세대 중 세대 62.9%가 농업에 종사하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도 6084(2018년 기준)명으로 고령화 돼 가는 전형적인 농촌도시로 고추, 사과, 산채, 약초(천궁) 등이 대표적 지역 농특산물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군 이래 예산 규모가 3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풍부한 역사·문학 자원, 힐링, 휴양 등 현대인의 관광패턴에 적합한 자연환경 보유, 고품질 특작품목(사과, 산채 등) 육성으로 6차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동서4축 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영양군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생태 곤충이라 할 수 있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밤하늘 투명도가 세계적으로 뛰어나, 은하수나 유성 등을 선명히 볼 수 있는 지역으로 2015년 10월 31일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지정된 바 있다.

영양군은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영양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특화된 행사들과 관광자원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과 천문대 기능보강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의 최고 가치는 단연 자연과 문화로 그것은 우리 군만의 자산이자 경쟁력이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과 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됐으며, 올해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천문대 기능을 보강해 생태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최고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 또한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에서 지역 문화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올해는 음식디미방의 국가 보물 지정 추진을 추진하는 등 영양의 자연과 문화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인접 시군 관광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사람이 몰려드는 여행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밤하늘 밝히는 별·반딧불이 체험…생태관광 메카로”



오도창 군수는 “‘살고 싶은 영양, 방문하고 싶은 영양’을 주제로 청정자연이 바탕된 색다른 관광 트랜드를 선도하겠다”며 “지난해 10월 영양군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아카데미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영양의 가치가 국가적 가치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 곳곳에서 불고 있는 음식 한류의 원류라는 자부심을 갖고, 음식디미방의 대중화와 함께 세계화를 통해 지난해 4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개원을 계기로 장계향 선생의 정신과 가치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에서 6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지정받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생태탐방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국가가 직접 홍보하고 관리하는 관광지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도 마련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야간에는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을, 주간에는 국가급 탐방로에서 생태관찰과 오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군수는 “전통 유교문화와 인문학에 특화된 마을에 우리나라 최초 한글 조리서를 저술한 장계향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더해 영양 고유의 문화로 담아낼 것”이라며 “아시아 최초의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경북도에서 두 번째로 지정을 받은 영양 생태관광지역, 그리고 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된 영양군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까지 영양이 주는 소중한 자연 자산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에서부터 70~80년대를 연상하는 이발소며 목욕탕까지 포괄해 전통과 현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청정자연이 잘 조화된 색다른 관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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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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