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율곡중학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입학 가능

지품천중학교 홈페이지 캡처.
김천 지품천중학교가 경북교육청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도시 지역 학생들에게 농촌 지역의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제공하는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를 내년부터 중학교서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와 자유 학구로 지정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다.

따라서 율곡중학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희망 학생은 주소 이전 없이 기숙형 중학교인 지품천중학교로의 입학이 가능하게 된다.

지품천중학교는 앞서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 자율학교로 지정돼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 계승 및 예술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인적 인재양성과 기숙학교의 장점을 살려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철저한 학력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핵심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정부천 지품천중학교 교장은 “그동안 차별화된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성화 경험 등 착실하게 공동 학구 운영에 대비해 왔다”며 “특히 소프트웨어와 메이커 교육에 특화된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새롭게 개교할 경북 소프트웨어 고등학교와 진로를 연계하는 등 차별화된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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