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9년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21개 단체 대표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가 지역사회의 주민공동체 회복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정성을 쏟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7월 지역 주민모임과 단체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8000만 원인 공모사업을 공고한 후 모두 34개 단체(모임)에서 응모해 최종 21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21개 단체와 지난 22일 경주지역자활센터에서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체회복의 중요성 및 예산집행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주민 주도의 사업인 만큼 참석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진억 도시재생본부장은 교육에 앞서 “바쁘신 중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력과 정성으로 지역사회가 활력을 띄고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사업은 1차 전문가 서면평가와 2차 인터뷰 평가를 거쳐 경주시 지방보조금 심의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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