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스텍서 인구절벽 시대 자치분권·균형발전 모색

정정화 지방자치학회 회장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인 인구 절벽 시대 지자체들이 고민하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포항에서 마련된다.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정정화 강원대 교수)는 26∼27일 포스텍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2019 하계학술대회를 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이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저출생·고령사회의 3역, 3분, 3합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참가자들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정부의 인구대응전략과 일자리 창출, 포용국가의 지역혁신전략,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등 61개 세션에서 총 131편의 다양한 논문을 발표한다.

포항시는 특별 시간으로 ‘포항시의 특례시 지정과 인구감소대책’을 주제로 학계·언론계·지방의원·포항시 공무원 등이 포항시 현안 해결과 대안을 모색한다.

한편 2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