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창간 29주년 기념 ‘여름 N 포항’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포항 효자 아트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시민 1000여명이 관객석을 가득 채우며 경북일보의 창간을 같이 축하하고 여름밤 클래식 국악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해 다채로운 장르의 감미롭고 개성있는 연주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이날 무대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감성적인 클래식 연주를 중심으로 국악·일렉베이스 기타·타악기 마칭 퍼포먼스 등 색다른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백진현 지휘자가 이끄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은 음색과 질감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이나믹한 선율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콘서트용 서곡인 ‘영혼의 지배자’로 베버의 음악 세계를 연주하고, 프리소울 앙상블과 국악가수 권미희 씨 등이 흥겹고 애잔한 곡을 협연해 관람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권분희/59 포항시 남구 상도동
너무 신나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포항시 시민들에게 이렇게 즐거운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건탁/11 포항시 남구 지곡동
국악도 나오고 해서 신나고 재미있었고요. 대체적으로 다 재미있었어요.


늦여름 밤을 수놓은 경북일보 창간 29주년 ‘여름 N 포항’음악회의 연주와 노래들은 포항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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