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2일 양 기관의 진흥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과 상주공업고등학교(이하 상주공고)는 지난 22일 양 기관의 진흥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상주상무는 앞으로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밀착 사업으로 매년 1회 이상 ‘상주공고의 날’을 지정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학우 간 관계 형성 및 단합과 학교의 홍보를 돕는다.

또한 학기 중에는 상주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 및 체험학습을 통해 진로 체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상주공고는 상주상무의 홈경기 홍보와 관중 유치에 나서게 된다.

상주공고는 상주지역 유일한 공업계 고교로 전국 유일의 철도전기과를 비롯 토목시스템과,·건축시스템과·자동차기계과로 구성돼 있으며, 6년 연속 경북지역 공무원 최다 합격의 영예를 자랑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용태 교장은 “지역 내 유일한 프로구단인 상주상무와 함께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 양 기관은 물론 우리 학생들과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신봉철 대표는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는 상주공고와 인연을 맺게 돼 앞으로 상호 간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교육과 스포츠가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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