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정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휴스타(HuStar·Human Star) 대경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혁신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래 신산업 성장 분야(로봇, 물, 미래형 자동차, 의료, ICT)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에는 금오공대 의료분야 혁신사업단을 비롯해 총 5개 분야 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의료분야 혁신대학’의 주관기관으로 4년간(2019년 9월1일~2023년 2월28일) 총 46억2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 학부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지역기업이 주도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산·학·관 협력의 혁신 모델 확립을 통한 인재 양성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

금오공대는 지역 의료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영상의료기기, 헬스케어, 재활 기기 및 의용재료 분야 등에서 매년 30명의 학생을 선발, 지역 의료기업 수요 맞춤형 글로컬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김상희 메디컬IT융합공학과 교수는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의료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휴스타 대경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지역 미래 발전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산학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에서 양성된 혁신적 인재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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