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진행된‘마실 문화 배달사업’ 공연 모습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내 다양한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각계각층의 문화주체들 간 문화교류를 통한 소통 활성화에 나섰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19무지개다리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마실문화 배달’ 행사를 27일 오전 풍기 문화의집에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성별·종교·신분 등에 상관없이 개인과 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문화와 표현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마실 문화 배달’ 행사와 풍기 문화의 집 ‘문화가 있는 날’이 함께 ‘음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영주 지역특성화고인 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스토리가 담긴 음식을 준비해 지역 어르신들과 스토리를 공유하고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장욱현 이사장은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 내 문화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해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수문화 주체자들이 발굴되고 상호교류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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