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양성·기술 개발 포함
전국 30기 중 14기 위치·경주 원전해체기술원 등 인프라 활용 용의
이 조례안은 원전해체산업 활성화 등 경북도 원전해체산업육성계획의 수립과 원전해체산업 기술개발, 관련기업 역량 강화 등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규정했으며, 원전해체 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위탁 및 지원과 원전해체산업 관련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규정했다.
또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심의·자문 기구인 경상북도 원전해제산업육성위원회의 설치와 기능, 운영에 관한 사항과 원전해체산업 활성화와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경상북도 원전해체산업육성지원센터의 설치와 사업을 규정했다.
이 조례안은 26일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쳤으며, 다음 달 2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도기욱 의원은 “경북에는 전국 30기의 원전 중 14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원전해체기술원을 경주에 유치했다. 우리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며 “조례안을 통한 도내 원전해체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기업이 다양한 해체 신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원전해체산업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