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상수도관 이설 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26일 경주경찰서에 다르면 25일 오후 3시 16분께 경주시 충효동에서 A(54) 씨가 지하 4m에서 상수도관 이설공사를 하다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다. A씨는 동료들에 의해 곧바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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