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샵 채팅 서비스로 고객·사업자 더 가까이

대구은행은 2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세계 1위 채팅 API 제공업체 센드 버드와 모바일 채팅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은행
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2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세계 1위 채팅 API 제공업체 센드 버드(대표 김동신)과 모바일 채팅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드 버드는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한국의 메시징 솔루션 스타트 업으로 전 세계 157개국에 채팅서비스를 제공하며, 페이스북에 투자했던 타이거 글로벌사 외 여러 투자처로부터 최근 시리즈 B( 14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룬 세계 1위 채팅서비스 기업이다.

이 협약으로 오는 9월 ‘IM 뱅크’ 앱과 함께 선보일 예정인 생활금융 플랫폼 ‘IM 샵’ 앱에서 고객과 사업자간 채팅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IM샵은 가맹점과 연계한 지급 결제 서비스, 계열사 금융상품 제공 등의 금융 쇼핑몰 형태의 앱으로 , 대구은행은 IM샵 출시를 ‘은행 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간편 뱅킹 및 지급 결제가 핵심기능으로 제공되며, 이를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앱상에서 가능한 모바일 채팅서비스를 도입을 위해 세계 1위 채팅 API 업체인 센드 버드와 손을 잡았다.

대구은행 계좌가 있는 모든 소상공인은 IM 샵에 사업장을 등록, 홍보할 수 있으며 채팅창을 통해 고객 대상 쿠폰 지급, 실시간 상담 등이 가능하다. 더불어 IM 샵 내부 개설 예정인 대학생 커뮤니티에서도 채팅이 가능해 개인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황병욱 IM BANK본부장은 “’고객의 혜택을 반올림 하다’는 의미를 담은 생활금융 플랫폼 ‘IM샵’은 간편결제 시스템과 생활 전반의 편리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 될 것”이라면서 “사용자를 만족 시키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기술, 업종 제휴 등을 추진해 고객 금융 생활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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