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초·중학생 32명이 독립운동 역사 탐방을 오는 29일 까지 만주지역 일원에서 펼친다. 안동교육지원청
안동지역 초·중학생 탐방단 32명이 하얼빈 독립운동 역사 탐방에 나섰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의 ‘독립운동정신계승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지난 2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장춘과 길림, 서란, 하얼빈 까지 만주 일대 경북인의 독립운동사를 돌아보게 된다.

탐방은 초등학교 5학년 대상 협동학교 캠프와 중학교 1학년 대상 통일열차 탐방으로 진행됐으며, 안동 임청각을 출발해 만주 하얼빈까지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독립운동사를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주요 장소로는 리림의 구 의열단결성지와 만보산 사건 토구회 개최지, 구 길림감옥터, 구 대동공장 등이며, 안동 임청각 출신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소과전자초, 취원창 등도 탐방한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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