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아름다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민정원 콘테스트’에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농업인회관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가 아름다운 정원문화 확상을 위한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황금정원 나들이’ 도시원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경주시를 만들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민정원 콘테스트 대주제는 ‘정원으로 하나 되는 경주’이며, 소주제는 경주시민이 하나 되는 ‘하나정원’, 경주를 대표하는 ‘역사정원’, 친환경·재활용을 이용한 ‘환경정원’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서류심사를 거쳐 경주시민 11팀과 학교 4-H 3팀으로 총 14팀을 선발했고, 지난 23일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농업인회관에서 ‘도시원예 활성화란 무언인가?’, ‘빠르게 확산되는 정원’을 주제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선발된 팀은 조경전문가로부터 이론 및 현장교육을 집중 지도받게 된다.

이론교육은 다음달 2일과 16일 2회에 나눠 진행되며, 현장교육은 다음달 25일 콘테스트를 실시하는 동시에 이뤄진다.

콘테스트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7개 팀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모든 참여팀의 작품은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기간 내 전시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원예 기술 확산과 생활 속 다양한 원예활동, 쾌적한 환경조성 및 건전하고 생산적인 취미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황금정원 나들이’는 로맨틱 가을 꽃 정원, 도시형 원예가 어우러지는 정원을 조성해 다음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부사적지 일원(첨성대 옆)에서 경주시민과 관광객에서 힐링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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