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사업비 502억 들여 어모면 내남산 6만6115㎡ 부지 준공

김천 풍력발전단지 조성지. 김천시

김천시에 대규모 풍력단지가 조성된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사업지 위치는 어모면 능치리, 옥계리 일원 내남산으로 면적 6만6115㎡, 진입도로 5만9241㎡, 작업장 4352㎡, 발전부지 2522㎡ 규모다.

발전기용량은 2.5 ㎿(메가와트) 8기로 20㎿다.

이는 연간 약 4만5000㎿ 전력생산을 할 수 있고 연간 약 1만5000~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총사업비 502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수용을 얻었으며 지난 8월 26일 개발행위허가를 취득했다.

앞으로 2년 동안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있어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 및 사고 등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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