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9월 1일까지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

지난해(2018년)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선본사 신도회의 다례제 봉행모습.경산시.
‘정성껏 빌면 하나의 소원은 이뤄준다’는 보물 제431호 ‘경산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을 주제로 한 ‘2019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산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갓바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문화관광축제다.

지금까지 3일간 열렸던 축제는 올해 2일로 기간을 단축했다.

면민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지난해 와촌면민운동장으로 옮겨 왔던 행사장소를 다시 갓바위 공영주차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소원성취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등을 마련하고 다양한 전문공연 팀으로 공연의 수준과 관람객을 마련시킬 계획이다.
2019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포스터.
이틀간의 축제 세부일정(예정)을 보면 31일 갓바위 관봉에서 열리는 갓바위 선본사 신도회의 다례제를 시작으로 메인무대에서는 대경대 드론 퍼포먼스, 선본사 법정스님의 법문이 이어진다.

시민과 함께하는 즉석 장기자랑, 풍년기원 농악·소원성취 축원문, 품바 각설이 공연, 왈츠·퓨전댄스, 경산시립합창단공연, 통일메아리악단 공연, 경산시연예예술인공연(가요·색소폰)이 펼쳐진다.

둘째 날(1일)에는 갓바위 꿈나무공연(난타), 밸리댄스·방송댄스, 계정들소리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달마퍼포먼스·소원기원제(범패,바라춤), 색소폰 연주, 스포츠댄스, 실용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행사장 일원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가훈·축원문 써주기, 행복솟대 만들기, 우리농산물 홍보·판매, 합격기원 찹살떡 만들기, 쌀복주머니 소원빌기 등 전시·판매·체험행사들이 마련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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