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은 1·동 2개 수확
수성구청은 대회 첫날 여자일반부 -49㎏급 결승에서 정혜진이 영천시청 조혜진을 17-11로 제압하며 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하자 -53㎏ 홍지양도 인천 동구청 김다휘를 4-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73㎏급 심민지도 안산시청 김효정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접전 끝에 1-0 신승을 거두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46㎏급 김보미가 은, -62㎏급 최윤정과 -73㎏급 유경민이 동메달 2개를 보탰다.
첫 날 금 3개와 은1·동2개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린 수성구청은 대회 둘째 날 김보미·임소라·유경민·황지애·심민지·최윤정이 나선 여자단체전 결승에서도 청주시청을 제압하고 대회 5연패의 위업을 이뤄내며 여자실업태권도의 최고봉임을 재확인 시켰다.
특히 수성구청은 이날 단체전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던 정혜진과 홍지양을 빼고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심민지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