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8시 33분께 대구 수성구 대흥동 내관지에서 A씨(28)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한 후 사라져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지인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전화통화를 한 후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를 포함한 차량 4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에 내관지에 도착했고 A씨의 가방과 옷을 발견했다.

소방관계자는 "오전 9시께부터 저수지를 수색하고 있다"며 "저수지의 물이 혼탁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윤 기자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소방, 경찰서, 군부대, 시민단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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