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면장 여갑숙)은 28일 11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금수면 기관단체 모임인 금석회 회의를 열고 불합리한 규제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금석회 회원 및 금수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와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 속 불편을 유발하는 법령, 제도, 규정 등의 규제를 발굴·개선해 군민행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규제개선 우수사례와 주요성과,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8.21~9.19) 등에 대해 설명하고 펜션업체의 애로사항부터 과수, 벼 재배농가의 지원사업, 횡단보도 설치 등 생활속 불편사항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여갑숙 금수면장은 “생활속 불편 규제가 많이 발굴되어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더 많이 고민하고 더 적극적으로 규제애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와 더불어 진행된 금석회 회의에서는 7월부터 개정된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PLS제도, 먹자쓰놀 운동, 군민체육대회 개최, 문화예술회관 공연·교육 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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