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는 28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선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주년 창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늘 사람을 이롭게 하리’라는 사시(社是) 현판식도 진행됐는데요. 창업주 고 황대봉 명예회장의 “사람을 해롭게 하지 말라”는 뜻을 기렸으며, 현판 글은 한글 서예 대가 혜정 류영희씨가 썼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이제 우리는 지역사회를 또 우리 지역의 사람들을 위해서 국민들을 위해서 이롭게 하는 그런 언론으로서 그런 신문으로서 출발을 새롭게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우수사원 시상, 기념사, 사가와 사훈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경북일보 발전에 앞장선 우수사원으로 박영호(대구본부 광고부국장대우), 손석호(행정사회부 기자) 등 2명 직원을 선발, 표창장을 수여해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이날 ‘경북·대구의 미래, 과학기술 혁신이 답이다’를 주제로 창간특집호를 발간한 경북일보는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공정한 비판과 건전한 정보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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