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군위 화산마을,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부분 금상 수상
군위 화산마을,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부분 금상 수상
  • 이만식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9일 16시 2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30일 금요일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 공동체 회복 노력 결실
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이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경관·환경 부문 1위로 금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이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경관·환경 부문 1위로 금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화산마을’은 국무총리 훈격의 상패와 함께 3000만 원의 시상금과 마을 현판을 수여 받게 되고, 수상마을을 배출한 군위군에도 기관표창이 주어지게 된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침체 된 농촌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국단위 마을 경연대회이다.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도별로 엄선한 20개 대표마을,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과발표와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순위가 결정됐다.

화산마을은 1960년대 정부의 산지개간정책에 따라 180가구가 집단 이주하면서 마을 이름도 없이 4개의 지구로 불리며 형성된 개간 촌이다.

개척민들은 불굴의 의지로 불모지에 터전을 마련하고 생계를 위해 고랭지채소밭을 조성했으며, 오랜 세월 눈물로 얼룩진 삶 터는 점차 드넓은 자연 속에 녹아들어 전국 유일의 화산마을만이 지닌 아름다운 경관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화산마을은 과거 가난하고 척박했던 마을을 일궈낸 개척민의 의지를 본받고 이를 농업유산으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의 화합된 모습을 성과발표와 퍼포먼스로 녹여내 큰 감동과 호평을 받았다.

이종은 화산마을 이장은 “무분별한 개발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마을이 훼손되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미래를 위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고 지금의 ‘화산다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농촌미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촌의 쇠락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의 역량은 농촌 미래에 희망이 되고 있다”며 “농촌의 자원 그 자체가 원석이 되고, 주민의 힘이 더해져 보석 같은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