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공원 야외공연장

문경시 점촌5동(동장 김용한)과 점촌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건화)는 28일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9년 행복나눔 사랑기부 자선경매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지역주민 및 단체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전자제품, 의류, 신발, 생활용품, 도자기, 운동기구 등 7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여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수익금은 점촌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 기금으로 조성하여 수시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지원에 유용하게 쓰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점촌5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백훈철)에서 잔치국수 300인분 무료 제공 및 음향설비 지원, 천막·탁자 등 설치, 물품 판매 등 모두 각 단체회원들의 재능봉사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행사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 7월 점촌5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점촌로타리클럽(회장 노장준)에서 부침개 및 음료 판매, 주방도구 판매 등에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박건화 점촌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사를 준비하면서부터 바자회 당일까지 한 달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 써주신 점촌5동 주민과 도움단체의 많은 분들께 큰 감동 받았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점촌5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더욱 노력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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