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면 일대 11만㎡ 규모…문화테마파크 연계 생태관광 인프라 조성

영주시는 29일 시청에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식물복원을 위한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는 29일 시청에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식물복원을 위한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773번지 일대에 11만㎡ 규모로 200억 원을 들여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생태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내 유일의 식물복원시스템을 구축해 힐링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19년 하반기 자생식물증식장을 우선 조성하고 2020년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특화식물원 및 습지식물원 조성, 생태학습센터 건립 등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추진하는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연구단지 관리인력 상주에 따른 인구증가, 탐방객의 소비활동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채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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