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생 2300여 명 참가

2019년 드림락(樂)서가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 시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락(樂)서’가 29일 구미코에서 열렸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경북교육청 그리고 구미교육지원청이 함께 마련한 2019년 드림락(樂)서에는 지역 중·고등학생 2300여 명이 참가했다

진로에 대해 한창 고민 중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최신 IT 기술 등을 소개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진로체험 박람회와 토크 콘서트로 크게 구성돼 있다.

2013년 첫 개최 후 영남지역에서는 구미, 안동, 대구, 포항, 창원, 진주에서 올해까지 10번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취지에 맞춰 ‘ME래 인재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기술발전을 통한 미래사회 변화를 체험해보고, 미래사회 주인공인 ‘나’의 관심과 재능을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로체험박람회에는 특수분장사, 폰트디자이너 등의 직업 소개와 VR이나 IOT 기술 등을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직업인들이 멘토로 나서 카드뉴스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업과 전공을 소개해 참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로봇을 디자인하고 움직이는 사물을 전시하는 직업인 키네틱 아티스트 엄윤설 연사가 로봇을 만든 이야기를 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로봇이 많은 것을 대체한다고 하지만 로봇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강조했다.

이어 꿈꾸는 지구의 김수영 대표는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한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고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임스 제라시 프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김현 인사팀장은 “IT 기술의 놀라운 변화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직업에도 큰 영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드림락서를 통해 지속해서 다양한 미래사회를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10월 경주에서 한 번 더 드림락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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