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씨 따르면 지난 20여 년 간 이 회사의 지점장으로 근무했지만 회사가 경영난을 겪으며 대구·경북에 있던 10여 개 지점을 1개로 줄이며 합의 하에 직급을 낮췄다.
또 직급을 낮추는 대신 회사는 일정 금액의 월급을 6개월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씨는 회사가 처음 약속과 다른 내용의 합의서를 요구했고, 이에 서명하지 않자 일방적인 해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47일째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