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대 울진&] 싱그러운 혹은 신비로운…대자연의 '선물'
[관광레저시대 울진&] 싱그러운 혹은 신비로운…대자연의 '선물'
  • 김형소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9일 21시 2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30일 금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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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강 흐르는 울진, 천혜의 관광자원 가득
울진 금강소나무 숲

“삼욕의 고장 울진 제2의 관광 르네상스를 꿈꾸다.”

울진은 시원한 바다와 울창한 숲 그리고 온천을 품은 이른바 삼욕(온천욕·삼림욕·해수욕)의 도시다.

지리적으로는 경북의 최동북단에 있으며 서쪽으로는 봉화와 영양군이 남쪽은 영덕군, 북쪽은 강원도 삼척시를 접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교통편이 매우 불편해 섬을 뜻하는 ‘경북의 하와이’로 불릴 정도였다.

울진군은 고종 32년(1895)에 울진현에서 승격됐으며, 일제강점기인 1914년 현재 평해읍(당시 평해군)과 통합돼 울진군으로 통합됐다.

이후 1963년 강원도 소속이었던 울진군은 경상북도로 편입돼 지금의 행정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총 989.44㎢ 면적에 5만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2개 읍과 8개 면으로 행정구역이 편성돼 있다.

면적 대부분이 임야(85.7%·847.92㎢)가 차지할 정도로 숲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지리상 남북 간 거리(78㎞)가 동서 간 거리(28㎞)에 비해 거의 3배에 육박하면서 주로 해안가 주변에 평지가 밀집돼 있다.

오는 2020년 영덕~울진~삼척을 잇는 동해 중부선 철도가 개통되면 그동안 빛을 제대로 못 본 울진의 다양한 관광지들이 새롭게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국도 36호선 봉화~울진 구간 역시 내륙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최단거리 코스가 구축돼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울릉도를 오가는 후포항은 최신 쾌속선이 투입돼 2시간 초반 때로 도착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포항~영덕 간 고속 도로까지 개통되면 새로운 관광코스도 개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울진은 원전 건설이 한 창 때인 1980년대 급격한 인구 증가로 한때 시 승격 이야기가 오갔었다.

하지만 원전 건설 기술력 향상으로 공사 기간이 짧아지고 최근 정부가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중단을 단행함에 따라 인구 감소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미래 지역 먹거리 사업 개발을 위해 관광을 비롯한 비 원전 산업에 주목하고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해양·온천·산림 결합한 치유관광상품 만들 것”



“산과 바다 그리고 강이 흐르는 울진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가득합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그동안 원전에 의존해 온 지역 산업과 경제가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라는 미영 하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원전 종전 시대에 대비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미래 사업의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청정 자연을 활용한 각종 관광 서비스를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례로 산림과 온천을 연계한 힐링 관광, 해양자원을 이용한 치유 관광, 스포츠와 여행을 결합한 스포츠 관광 마케팅은 지역의 환경과 시설을 극대화 시킨 관광 상품이다.

또한 개장 예정인 원남골프장(가칭)은 휴식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후포 마리나항만은 높아진 국민 소득에 맞춰 인기를 끌고 있는 신 해양레저 산업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 코드에 맞춰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등 체류형 시설을 확충하고, 국립해양치유시범센터, 금강송에코리움 등 해양·산림·온천이 결합 된 국내 유일의 치유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관광의 기본인 범군민 친절 운동을 전개해 웃음이 넘치는 미소로 손님맞이에 앞장서고 있다.

울진은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오면 반드시 두 번 찾지 않고선 안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관광 울진에 승부수를 던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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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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