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자택에 거주하던 A씨(36)가 왼쪽 엄지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으나, 스스로 치료하기를 원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불은 베터리와 이불 일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정 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스스로 꺼졌다.
A씨는 소방당국에 사고 당시 폭발음을 듣고 방으로 들어가니 보조 베터리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으며, 베터리를 욕실로 들고 가던 중 불꽃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대와 대원 9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2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