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테마파크 운영 등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군위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따른 이사회 임원 선출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했다.
군위군이 지난달 30일 군청 제2 회의실에서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 8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군위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군위문화관광재단의 당연직 이사장인 김영만 군수의 주재로 재단의 기본 규범인 정관 제정안, 법인의 설립목적과 장래비전을 제시하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의 메시지를 담은 설립취지문 채택, 이사회 임원 선출과 임기 결정안, 2019·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위군은 지난 5월 9일 군위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면서 재단 설립을 공식화했으며 그 이후 임원 공개모집을 거쳐 재단설립 최초 임원을 구성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주재한 김영만 군수는 인사말에서 “삼국유사 테마파크 운영이 걱정되는 부분도 많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 중추적 역할은 군위문화관광재단이 될 것이고, 재단설립이 지역 문화관광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설립허가와 설립 등기 등을 마무리하고 사무실 설치, 직원 채용 등 법인조직을 마무리해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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