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반려동물 정책 마련

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2019 달서구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지역 주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달서구청은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주민 등 16명과 함께 반려동물과 관련된 공공서비스 개발할 ‘달서구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앞서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에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동행기’ 사업이 선정되면서 활동비 9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국민디자인단은 오는 12월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워크숍, 토론,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민디자인단 운영으로 주민과 함께 반려동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초로 디자인과제가 선정된 만큼,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 달서구에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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