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지난달 31일에서 1일까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선본사 신도회의 다례제 모습. 경산시

‘2019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지난달 31일에서 1일까지 이틀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보물 제431호)과 갓바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처음 개최, 올해로 19회째 열렸다.

이번 축제는 ‘소원성취’라는 주제에 걸맞게 소원지 달기, 소원 복주머니 만들기, 소원기원 찹쌀떡 만들기 체험, 행복솟대 만들기 등 소원을 기원하는 전시·체험행사가 2일간 열리고 와촌 자두 등 지역의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펼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9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지난달 31일에서 1일까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선본사 법정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경산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은 다양한 소원기원 체험과 공연을 통해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와 체험행사에도 참여하고 평소 바라던 마음속 소원을 간절히 기원했다. 즐거운 기분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며 즐거워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찾아주신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더불어 곳곳의 숨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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