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구와 사이좋게 승점 1점씩 추가
상주, 대구와 사이좋게 승점 1점씩 추가
  • 김현목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01일 21시 4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02일 월요일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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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드가 PK골로 1대1 무승부
전역 선수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기 위해 상주상무가 마지막 5분여를 지키지 못했다.

상주는 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구와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박용지·심동운 투톱에 윤빛가람이 전체 조율을 맡았다.

이규성·안진범·김경재가 미드필더로, 김민우·김영빈·마상훈·이태희가 수비수로 출전했다. 골문은 권태안이 지켰다.

이에 맞서 대구는 김대원·세징야·에드가가 삼각 편대가 나섰으며 김동진·김선민·황순민·정승원이 중원을 담당했다.

김우석·정태욱·박병현이 조현우 골키퍼와 함께 상주 공격을 막았다.

경기 전부터 정신무장이 확실했던 상주가 먼저 역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상주는 전반 6분 이규성이 중원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박용지에게 정확하게 연결해줬고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다.

박용지는 침착하게 조현우를 따돌리고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는 중원에 많은 선수를 두며 에드가·세징야가 공을 잡는 것 자체를 막으며 대구 전술을 무력화시켰다.

중원이 막히자 대구는 김대원·정승원 등 측면을 돌파구로 삼았고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김대원의 슈팅을 터졌다.

하지만 옆 그물을 때렸으며 5분 뒤 세징야의 슈팅은 상주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선언됐다.

반격에 나선 상주는 전반 32분 박용지가 다시한번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조현우 골키퍼에 막혔다.

대구는 전반 39·43분 세징야가 잇따라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첫 프리킥은 세징야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고 두번째는 정태욱의 머리에 정확하게 배달됐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위로 벗어났다.

상주는 전반 41분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 낸다는 것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대 맞고 나가 한숨을 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김동진을 빼고 히우두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후반 8분 대구는 황순민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에 맞은 뒤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1분 뒤 황순민이 올려준 공을 에드가가 골문 앞에서 잡아 슈팅을 노렸지만 상주의 몸을 날린 수비에 걸렸다.

파상 공세를 펼친 대구는 후반 15분 히우두가 세징야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순간을 잡았지만 슈팅이 약해 골키퍼에 막혔다.

상주는 후반 20분 안진범 대신 류승우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6분 역습상황에서 심동운이 골키퍼와 맞섰지만 이번에도 대구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점수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5분 뒤 대구는 김우석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마상훈과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에드가가 부상을 당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치료를 받았다.

여기에 후반 35분 수비수 김우석을 빼고 공격력이 좋은 오후성을 투입, 동점골을 넣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결국 대구는 후반 40분 박병현이 상주 페널티박스에서 경합 중 파울을 얻어 내며 절호의 동점 기회를 잡았다.

에드가가 키커로 나서 정면으로 과감한 슈팅을 날려 깨끗하게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은 대구가 가지고 갔지만 상주의 육탄 방어를 뚫지 못했고 양팀 모두 승점 1점을 더했다.

이날 경기 결과 강원이 경남을 꺾으면서 승점 42점을 기록, 승점 41점에 머문 대구를 끌어 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5위로 떨어진 반면 상주는 6위로 한단계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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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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