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영천시는 추석 연휴기간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관리가 소홀한 틈을 악용해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가 예상되는 관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사전홍보, 상황실 운영 및 순찰강화, 기술지원 등 3단계로 구분해 특별 감시한다.

1단계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해 예방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오염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하천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마지막 3단계(9.16~20)에는 시설이 열악한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감시 활동을 강화해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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