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경산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을 귀성객과 시민들이 보다 풍성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9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중점 추진한다.

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안전확립 △시민편의증대 △민생경제활성 △복지사역해소(복지사각지대해소)를 4대 핵심과제로 31개 세부대책을 세워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까지(2주간)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우선 추석을 전후해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주요 공연장, 판매장, 목욕장 등 11개소에 이르는 재난취약시설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명절연휴 기간 시가지 도시공원 내 시설물 전반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 및 병·의원 48개소, 약국 54개소를 운영,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창구민원반과 비상급수반, 교통대책 상황실, 청소관리반 등 총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지역 내 주요 환경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펼치는 등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편의 증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자체 감찰활동도 실시한다.

한편 추석물가의 안정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 중점 관리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 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과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및 지원에 나서는 등 침체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활성 대책 또한 적극 추진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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