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안동·자유한국당)
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안동·자유한국당)

경북도의회 김대일(안동·자유한국당) 의원은 경북도의 전통문화산업인 한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한지산업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경북도 한지산업진흥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한지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과 예산 지원을 규정했다.

또 도내에서 생산되는 한지 및 한지제품의 우선사용 및 구매 협조 요청 등을 규정하고, 경상북도 한지진흥위원회 설치 및 기능,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지난 26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다음 달 2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김대일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한지산업 진흥의 기반을 조성해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내 전통한지를 체계적으로 보전·계승하여 세계적 명품으로 발전시키고 전통한지의 생활화와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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