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까지 이벤트 운영…한복 입는 관람객 무료입장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군의 관광명소인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군위역사문화 재현테마공원(사라온이야기마을)이 추석 한가위(12∼15일)를 맞이해 ‘어울렁 더울렁 전래놀이잔치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고향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추석 이벤트 프로그램인 전래놀이잔치 한마당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이 어릴 때 놀았던 놀이를 자녀들에게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래놀이는 먼저 살았던 세대가 후대에 물려준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비석 치기’, ‘딱지치기’, ‘구슬치기’와 같은 개인별 놀이와 ‘단체 줄다리기’, ‘가족 제기차기’, ‘땅따먹기’, 굴렁쇠 굴리기 같은 가족별 대항 놀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간대별 이벤트와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번 추석 한가위 프로그램은 가족별 대항 놀이에서 이긴 가족에게는 선물도 증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재활용품을 이용한 ‘종이컵 바람개비 만들기’, ‘하늘을 나는 종이컵 비행기’와 같은 창의적인 놀이도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군위 문화체육시설사업소의 한태근 소장은 “고향을 찾는 가족들이 전래놀이로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며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54-380-7216)와 홈페이지(www.saraon.or.kr)로 하면 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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