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
상주시는 수기로 작성된 (구)건축물대장에 대한 대대적인 전산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종이로 된 문서를 스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20년 2월까지 총 26만 면의 상주지역 (구)건축물대장을 모두 전산화하게 된다.

건축물대장은 부동산과 등기 등에 있어 소유자 변동과 이력, 증축, 말소 등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발급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일일이 찾아 복사하고 개인정보를 가리는 등 발급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왔다.

그러나 전산화 사업이 완료되면 공적 장부의 훼손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소멸을 방지할 수 있고 온라인 발급까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행정처리 간소화로 민원인들의 발급 시간도 크게 단축해 주게 된다.

김상호 건축과장은 “전산화 사업 기간 동안 (구)건축물대장 발급 지연 등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나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을 모두 마무리해 민원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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