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전경.한울원전 제공
한울원전 3호기가 국내 최장기간 연속운전(3374일, 계획예방정비 정지 제외) 기록을 달성했다.

2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한울 3호기는 493일간의 1주기 연속운전을 포함해 2008년 7월부터 7주기 무정지 운전을 달성, 국내 원전 중 최장기간 연속운전을 기록했다.

한울 3호기는 국내 독자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한국표준형 원전으로 이번 연속운전 기록을 계기로 안전성과 운영 능력을 세계에 입증하게 됐다.

한편 한울 3호기가 3374일간 생산한 전력량(약 8431만MWh)은 서울시(1년 약 4781MWh)가 약 1년 9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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