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산·영주·문경·상주·영천, 10만5000원 인상
경북도내 6개 시 지역(구미·경산·영주·문경·상주·영천)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임금교섭이 타결됐다.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위원장 박상섭 일선교통 대표이사)과 경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안영운 위원장)은 지난 2일 경북버스조합 사무실에서 2019년도 7차 입금 교섭회의를 열고 각 호봉별 월 만근 임금(기본·연장·야간·주휴)에서 정액 10만5000원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단체협약에 관한 사항은 각 단위 사업장별 노사합의로 하기로 하고 합의사항은 7월1일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운송사업조합 박상섭 위원장은 “노·사 양측의 양보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노사가 협력해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노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