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평균 분양가·새 아파트 희소가치 '주목'
지난 7월 12일 중구가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첫 중구지역 분양이어서 관심을 끈다. 특히, 최근 분양한 인근 아파트보다 낮은 전용 84㎡ 평균분양가 3.3㎡당 1519만 원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 동산동 43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38층 규모로 들어서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84㎡A 89가구, 84㎡B 26가구, 84㎡C 150가구, 99㎡ 37가구 등 아파트 30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27실 등 총 329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전용 84㎡ 아파트가 4억9600만원~5억4100만원, 99㎡ 아파트가 5억6000만원~6억800만원까지 각 타입·층·향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용 84㎡ 오피스텔은 4억4100만원~4억5000만원(예정가)까지 타입별·층별로 다르며,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특히, 아파트 전용 59㎡ 대안상품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는 전용 84㎡ 오피스텔은 6일부터 8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가입 여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시행한다면 정비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새 아파트 품귀현상이 빚어질 것이고, 희소가치가 높아진 새 아파트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의 주목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