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841억 투입 마지막 3단계 사업 2020년 말 완공
5000여 명 일자리·2조8000억 경제 파급 효과 예상
지난해 11월, 1·2·3단계를 포함한 김천 일반산업단지 전체는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산업단지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우대가 가능해 설비투자비 지원이 14%에서 24%까지 대폭 늘어나며,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최대 29%까지 국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보조금·금융·재정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혜택과 원스톱 기업지원정책을 통해 3단계 우선 사업지구 내에 도시락제조업체 ㈜대정을 유치해 188억 원의 투자 효과와 23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9년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한 3단계 사업은 44만 원/3.3㎡의 초저가 분양가로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전용진입도로와 교통 접근성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 하기 최적의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3단계 일반산업단지(35만 평)가 조성이 완료되면, 2011년 준공된 1단계 일반산업단지(24만 평)와 2016년 준공된 2단계 일반산업단지(43만 평), 90년대 조성한 김천 1, 2차 산업단지(62만평), 4개의 농공단지(28만 평)를 합쳐 약 192만 평의 대규모 산업 벨트가 구축돼 향후 혁신도시 연계를 통한 새로운 신산업 창출 등 미래의 김천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주변 지역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높은 투자가치를 가진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 2단계 100% 분양 성공에 이은 3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남산·다남리, 응명동 일원에 115만7000㎡(35만 평), 총사업비 1841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시는 조성이 완료될 경우 일자리 5000여 명 창출과 연간 2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