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 따르면 북구 관내 매천동에 800여 년 된 은행나무, 동변동에 500년 된 느티나무, 국우동에 450년 된 느티나무, 서변동에 150년 된 왕버들 등 총 6종 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각 보호수의 환경에 따라 시설물 정비, 외과수술 및 전정, 안내판 교체 등 전반적인 보호수 생육환경 관리사업을 완료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랜 세월만큼이나 마을 주민들과 동고동락한 귀중한 자연유산인 보호수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한다”며 “이 나무들이 잘 보호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