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문경시 산북면 축산인 최경수 씨.
문경시 산북면 최경수(77)씨가 2019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3일 영천시 영천강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산인 최 씨는 지난 40여 년 동안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한우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3일 영천시 영천강변공원에서 2019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열렸다. 암송아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문경시 산북면 최경수 씨가 이철우 경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문경시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지원한 우수정액지원사업, 한우개량사업 등 한우개량이 성과로 이어져 올해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앞두고 약돌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함광식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앞으로도 끊임없는 개량으로 문경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전국 최고의 능력을 가진 한우를 사육하는 문경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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