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폭을 조정한 김천시청 앞. 김천시

김천시가 큰 예산 투입 없이 김천시청 앞 교통난 해소 아이디어를 냈다.

시는 시청 앞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로 폭을 조정했다.

시청 앞길 240m 구간에 차선을 제거한 후 기존 상·하차로 2차선을 상차로 2차선, 하차로 3차선으로 조정해 좌회전 차로를 1차로 늘렸다.

시청~부거리 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시청앞 삼거리에서 공단 쪽 좌회전 차량이 증가하고, 삼도뷰앤빌W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난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교통난 해소를 위해 나선 것이다.

공사도 평일 출퇴근 차량 정체 등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선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삼도뷰엔빌W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난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이 발생하기 전에 우선 조치하는 선진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